'인간극장' 윤기원 "아내 전은진, 처음 집에 데려가…나무꾼한테 시집왔다"
입력 2020. 09.14. 07:59:53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인간극장' 윤기원 씨가 처음 아내를 산속 집에 데려온 때를 설명했다.

1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기원씨의 사랑 깊은 집’ 1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방상순 여사는 “산속에서 가진 것 없이 어렵게 사니까 아들이 어떻게 아가씨를 데리고 오겠나. 여기 와서 살 아가씨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아가씨를 데리고 오니까 저도 놀랐다. 우리 아들이 ‘어떻게 저런 아가씨를 데려왔나 했다. 그때는 정말 예뻤다”라고 며느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윤기원 씨는 “제가 (집에) 데려온 게 처음이었다. 친구들도 잘 안 데려왔다. 우리 집 이렇게 산다고 그런 모습 보이기 그래서 아내가 도망가든지 말든지 마음먹고 보여주기로 했다. 가로등도 없고 깜깜해서 휴대전화 비추고 오는데 표정을 봤더니 안색이 하얘지더라. 자기를 어디로 납치해가는 줄 알았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 전은진 씨는 “길이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안 알려줬다”라고 말하자 윤기원 씨는 “그냥 나무꾼한테 시집왔다고 생각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은진 씨는 “제가 첫째 임신했을 때 신랑이 지게를 메고 저를 거기에 앉혀서 집까지 왔다”라고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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