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도 "'여름안에서' 하루 만에 탄생…故김성재 덕분 아이디어 얻어" (두데)
입력 2020. 09.15. 15:22:49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이현도가 듀스의 ‘여름안에서’가 탄생한 계기를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의 ‘뮤지의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이현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안영미는 “싹스리가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와 관련해 인기를 체감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이현도는 “사실 사적으로 여름만 되면 안무가가 된 댄서 후배들이 새벽 12시부터 3시에 연락이 온다. 클럽에서 ‘여름안에서’가 나온다면서 떼창을 한다고. 즐거워하는데 저는 잠자고 있는데 그런 일을 겪어서 ‘여름안에서’가 시즌송으로 각광받는 걸 체감하고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싹쓰리 방송 여파로 올해는 훨씬 더 많은 사랑 받은 게 느껴지고 10대부터 20대들은 사실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모르는 세대인데 그 연결고리가 생겼다. 원곡을 찾아보니 94년도에 나왔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여름안에서’가 탄생한 비화에 대해 이현도는 “굉장히 빠르게 만들어졌다. 제가 한참 활동할 시기라 살인적인 스케줄에서 작업할 시간이 없었는데 여의도 연습실에서 12시 반부터 3시 반 ~4시가 되기 전에 반주를 만들어서 끝냈다. 하다가 졸기도 했는데 그렇게 꼼꼼하게 만들진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듀스 멤버 故김성재가 '여름안에서’를 처음 들었을 때 반응은 어땠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현도는 “원래 리믹스앨범이라 좀 더 어려운 걸 해보자 했는데 (김성재가) 대중적인 음악이 있어야하지 않겠냐고 추천했다. 힙합 R&B 중에도 부드럽고 상냥한 노래가 있어서 그렇게 아이디어를 얻었던 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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