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에반스, 중요 부위 노출 쿨한 대처 “이미 벌어진 일”
- 입력 2020. 09.16. 10:23:3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중요 부위가 노출되는 해프닝을 겪은 소감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크리스 에반스는 TV 토크쇼 ‘탐론 홀 쇼’에 화상으로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주말 매우 흥미로웠다. 배움과 교훈으로 가득했다”며 SNS에 중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이 공개된 것을 돌려 표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알다시피 이미 벌어진 일이다. 쑥스러운 일이지만 적응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빠르게 삭제됐으나 SNS를 타고 전 세계에 퍼졌다. 주요 포털에는 그의 이름과 ‘캡틴 아메리카’가 화제로 떠올랐다.
절친한 동료 마크 러팔로는 SNS를 통해 그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 그것 이상으로 당황스럽게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크리스 에반스의 계정을 태그했다. 크리스 에반스의 동생 스콧 에반스도 “나 어제 SNS 안 했다. 그래서 내가 뭘 놓쳤어?”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는 해프닝을 투표 독려로 전환하며 “내가 너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에 투표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탐론 홀 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