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인,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 억울함에 추미애까지 언급→ 결국 삭제
- 입력 2020. 09.16. 10:48:4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방송인 김형인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기소되면서 음모론을 제기했다.
김형인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포털 검색어 순위 캡처 이미지와 함께 “추미애 이 분 어디갔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형인을 비롯한 개그맨 최모 씨가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18년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포커와 비슷한 게임 판을 만들어 수천만 원의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려를 챙겨온 것으로 보인다. 김형인은 직접 불법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김형인은 현재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도리어 지인에게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사실이 지난 15일 MBC 보도와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에게 화살이 향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뜻과 음모론을 제기하며 “추미애 이 분 어디갔어”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방송인 최국 또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개그맨 최 씨로 지목되자 “이 시국에 이런 기사가 나오냐. 뭘 덮으려고 하는 거냐”며 음모론을 제기한 바 있다. 김형인은 자신의 글이 화제가 되자 결국 게시 글을 삭제했다.
한편 김형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년 전 후배 최 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 1500만원을 빌려줬다"며 "당시에는 불법 도박장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결혼을 앞둔 2018년 최 씨에게 변제를 요청했고, 최 씨가 새로운 투자자의 투자금 일부로 내 돈을 갚았다"며 "그러나 이후 보드게임방이 불법화 되고 투자금을 손해 보게 된 투자자가 1500만원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내게 공갈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안들과 관련한 첫 공판은 오는 10월 21일 열릴 계획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기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