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윤기원 "산삼 싹, 먼 훗날 아들 장가갈 때 캐려고 놔둬"
- 입력 2020. 09.18. 07:54:15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윤기원 씨가 아내를 위해 산삼을 캤다.
1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기원씨의 사랑 깊은 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윤기원 씨는 3년 전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내 전은진(41)씨를 위해 매일 산에 올라 약초를 캔다.
이날 방송에서 기원 씨는 몸에 좋다는 약초를 캐며 절벽을 타고, 무인도를 찾아다녔다. 남편의 정성 덕일까 은진 씨는 몸도 마음도 회복이 되고 있다.
과거 산삼을 캤던 자리를 보던 그는 "예전에 캤던 자리에 산삼 싹을 잘라 놨다. 매년 올 때마다 아무도 못 캐가게 싹을 잘라버린다"며 "이렇게 20년 동안 놔둬서 훗날 우리 아들이 장가갈 때 캐려고 놔둔 것들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후 "오랜 기다림과 정성으로 심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가족들에게 캐온 산삼을 나눠줬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