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범죄입니다"…故 오인혜, 사망 전 남긴 마지막 SNS글→삭제 '궁금증↑'
입력 2020. 09.18. 09:27:07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故 오인혜가 사망 전 마지막에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인혜가 사망 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1시 자신의 SNS에 "다 내탓이죠. 남 탓하는 건 정말 싫어서. 차라리 내 탓을해요. 모순덩어리, 돈 보다 마음을 주는 게 참 힘들고 비참해지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또 댓글로 "보고 있겠죠? 절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분.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워딩이 아니라고 하며 절 끝까지. 왜 사랑한다는 말 하나로 이해해달라고. 이건 범죄입니다"라며 누군가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오인혜는 "저는 보여줘야할 것 같아요. 혼내줘야죠. 끝까지 오만한 사람은 이렇게 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봐요. 저도 슬프네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오인혜는 변호사 A씨의 SNS 계정을 공유했다. 현재 A씨의 SNS 계정은 닫힌 상태다.

앞서 지난 7일 오인혜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인혜로운 생활'을 통해 "2년 전 지인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변호사 A씨를 선임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오인혜가 변호사인 A씨에게 고충을 토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약 1시간 뒤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인혜가 사망 직전 남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후 호흡, 맥박이 회복되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였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오인혜 SNS,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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