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故설리 친오빠 사과→오인혜 사망→파나틱스 성희롱 논란
입력 2020. 09.18. 11:39:14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9월 11일~9월 17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故설리 친오빠 "동생 관심 악용해 불순한 행동 죄송" 돌연 사과

가수 故설리 친오빠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설리 친오빠 최 모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지난 시간 동안 동생 친구분들에게 일방적으로 폭력적인 태도로 대한 것, 많은 언쟁이 오가면서 폭력적인 언행과 불순한 태도를 보인 점, 저로 인해 루머확산이 조장된 사실을 방관했던 것, 동생 친구들에게 내비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받아왔던 관심을 악용하여 음란, 불순한 행동을 한 점 저의 불찰이고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행동들을 지속해왔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 전하며 반성하고 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편에서는 故설리의 삶을 재조명했다.

이후 설리 15년 지기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이 방송은 무얼 위해 기획된거냐. 진리의 일기장은 왜 공개한거냐. 이 방송을 통해 진리가 얻는 것은 무엇이냐"며 "평생 이용당하며 살았던 진리를 아직까지도 이용하며 살고 계시더라. 이쯤에서 멈춰달라. 더이상 진리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설리 친오빠는 "진실을 감당할 그릇이나 되나. 왜 이제야 등장하냐"라며 욕설과 함께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돌연 사과 입장을 전했다.

◆ 기안84, 여혐 논란 딛고 '나 혼자 산다' 복귀

여혐 논란에 휩싸인 웹툰작가 기안84가 5주 만에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석한다.

14일 '나 혼자 산다' 측은 "오늘(14일) 있을 스튜디오 녹화에 기안84가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앞서 기안84는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에서 여자 주인공이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정직원으로 채용된듯한 내용으로 여성 혐오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복학왕' 연재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게시됐고 현재 기안84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논란이 거세지자 기안84는 웹툰 일부를 수정하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고민하다가 귀여운 수달로 그려보게 됐다”며 “이 장면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 오인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향년 36세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오인혜는 지난 14일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이날 늦은 오후 치료 도중 사망했다.

이후 14일 오인혜 지인은 "오인혜 몸에서 멍 자국이 많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유족에게 들었다"고 전해 사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차 부검을 신청했다.

16일 인천 연수경찰서 측에 따르면 오인혜 부검에서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수사를 수사를 종결, 이날 오후 오인혜 발인식이 인천가족공원에서 엄수됐다.

◆ '성매매 알선· 원정도박' 혐의 승리, 첫 군사재판서 혐의 대부분 부인

해외 원정 도박,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승리가 혐의를 대부분 전면 부인했다.

16일 승리 측은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 심리로 열린 사건 1차 공판에 참석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해외 투자자에게 총 24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지난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여라차례 도박을 한 혐의도 받는다.

이와 관련 승리 측은 "성매매 알선을 할 이유가 없다. 유인석의 성매매 알선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하면서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반성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 故구하라 상속재산분할 3차 공판, 친모·친부 참석

故구하라 친오빠 구호인이 친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 소송 3차 공판이 열렸다.

17일 광주가정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남해광)에 따르면 구호인이 친모 송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 소송 세 번째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재판부 권고에 따라 구호인과 친부, 친모 송씨가 모두 법정에 섰다. 이날 재판부가 양 측 의견을 듣고 심문기일을 종결함에 따라 소송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월 구호인은 20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살던 친모가 구하라 사망 후 재산 상속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파나틱스 측, 관계자 성희롱 논란에 "잘못 인정" 사과

그룹 파나틱스에게 관계자들이 노출을 강요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입장을 전했다.

앞서 파나틱스는 지난 7일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짧은 하의를 입고 있던 멤버들 전신이 비춰지자 한 관계자가 담요를 건넸다.

이를 본 다른 관계자는 "가리면 어떻게 하냐. 보여주려고 하는 건데 왜 가리냐. 바보냐"고 말했고 눈치를 보던 멤버들은 다리에 덮고 있던 담요를 치웠다.

이후 영상이 확산되면서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이에 파나틱스 소속사 에프이엔티는 17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 중 현장 진행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사는 심각성을 느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멤버들과 팬분들께 먼저 사과드린다"며 "스태프의 잘못된 발언이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관련된 책임자는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사과했다.

◆ 슈퍼노바 윤학·성제, 해외 원정도박 논란 사과 "후회하고 반성"

그룹 슈퍼노바 멤버 윤학, 성제가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윤학, 성제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호텔 카지노에서 각각 700만원, 5000만원을 걸고 도박한 혐의를 받는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슈퍼노바 SNS, 파나틱스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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