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조경 인테리어로 연매출 10억…핵심 사업 비법은?
- 입력 2020. 09.20. 20:00: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서민갑부’에서 조경 인테리어로 갑부가 된 김형인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다양한 소품과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공간을 만든 갑부 김형인 씨의 비법이 그려졌다.
흔히 조경이라고 하면 식물을 이용해 집안을 꾸미거나 정원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형인 씨의 조경 인테리어는 남다르다. 식물이 주된 재료지만 조명과 조형물을 이용해 사람들이 상상만 하던 것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일찍이 방송국 무대 장식을 하며 배운 것을 조경 인테리어에 접목한 것이라는데. 같은 콘셉트라도 항상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목표. 전기, 용접, 레진 등의 기술까지 섭렵해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조경을 만들어낸다.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 요즘 사람들을 위해 포토 존을 구상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덕분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베란다 조경이나 정원, 스몰웨딩까지 의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과 상업시설까지 발을 넓혀 또 다른 수익을 창출. 호텔에서 주기적으로 식물을 관리하고 계절마다 옷가게의 쇼윈도를 꾸며주는 일도 하고 있다. 업체에서는 화려하게 시선을 끌어 매출 증가라는 이득을 얻고, 형인 씨는 매달 꾸준한 수익을 얻고 있다.
형인 씨가 꼽은 성공의 조건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과거 그는 부모님의 뜻대로 전기공학을 전공해 취업 후 탄탄대로를 걸을 일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연히 꽃을 접한 후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는데. 지금은 플로리스트라 불리지만 당시만 해도 꽃집을 운영 하는 사람에 불과했고, 대부분 여자들이 하는 일이라 여겨졌던 상황이었다.
부모님의 반대와 주변의 시선, 30만 원의 적은 월급 등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그 시절이 힘들지 않았다 말하는 형인 씨.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고, 실력이 쌓이면서 일 하는 게 더 즐거웠다는 것. 게다가 일부러 실수를 자초하기도 했다는데. 현장에서 완벽한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미리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다. 이렇듯 일을 놀이처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따라온 성공. 지금도 형인 씨는 젊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좋아하는 일을 제대로 즐기는 중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