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더 크로스 이시하 "김혁건, 내 목소리…음악의 마지막 퍼즐"
- 입력 2020. 09.21. 09:00:1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아침마당' 더 크로스가 서로를 향한 깊은 우정을 전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 더 크로스(김혁건, 이시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하에게 친구 김혁건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질문에 “내 목소리. 제가 작곡가니까 다른 가수의 곡을 써서 팔고 곡비를 받는 게 작곡가라고 한다면 돈을 벌기 위한 음악이 아니라 나의 음악. 거기에 마지막 퍼즐이 김혁건이라 생각한다. 이 친구의 목소리여야만 더 크로스라고 생각한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혁건은 이시하에 대해 “무대 올라가기 전에 못할 것 같다. 삑사리 나고 음이탈이 나고 그래서 못 할 것 같다. 나 도저히 노래 못하겠다는 말을 하니까 노래 좀 못하면 어떠냐. 너랑 나랑 즐거우면 되지라는 말을 하는데 머리를 한 대 쿵 맞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 지 보여주고 싶어서 노래했는데 몸이 망가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폐인이 됐는데 노래 같이하자고 손을 내밀어주고 같이 무대에 올라가자고 이끌어주니까 내가 못하겠는데 무대에 올라가야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믿어주는 친구가 있는데 나도 나를 포기했는데 무대 나가자고 하니까 그래서 하지 않았나. 제가 노래하는 건 제 힘이 아니라 저를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과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노래한다. 이 자리에도 혼자 나오면 혼자 나왔겠지만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친구가 있어서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