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국악요정 이지원母 "윌리엄스 증후군, 아무에게도 안 알렸다"
입력 2020. 09.21. 09:16:56
[더셀럽 김희서 기자] '아침마당' 곽진숙 씨가 딸 이지원의 장애 판정을 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 국악인 이지원, 이송연와 어머니 곽진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숙 씨는 “지원이가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데 눈물이 그치지 않더라.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했다. 수상과 함께 평소에 지원이가 송소희 씨와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는데 송소희 씨와 콜라보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해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지원은 수상 소감에 “되게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동생 이송연은 “언니가 혼자 큰 무대에 설 때는 부럽기도 한데 언니가 열심히 해서 대학생 되고 대통령상도 받는 거 보니까 자랑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곽진숙 씨는 “지원이가 두 달이 되어서도 걷지를 못해서 병원에 갔더니 윌리엄스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윌리엄스 증후군운 심장질환과 지적장애를 초래해서 의사 선생님께서 지원이가 성인으로 성장해도 평생 낮은 지능으로 산다고 말씀하셨다. 그때 당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며 “의사선생님께서 이 질환가진 아이들 중에는 미술이나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으니까 잘 관찰하고 키우라고 하셨다. 결과지를 받고 집에 돌아와서 결과지를 서랍 깊숙이 넣고 지원이가 17살이 될 때까지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라고 지원의 장애를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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