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배우 후지키 타카시 “계속해 나갈 자신 없어” 80세에 극단적 선택
입력 2020. 09.21. 11:12:2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일본 배우 후지키 타카시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21일 일본 TV아사히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후지키 타카시는 지난 20일 새벽 도쿄도 나가노 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80세.

TV아사히는 “배우로서 계속해 나갈 자신이 없다”고 한 유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후지키 타카시는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이 적어지고 외출을 삼가면서 자택에서 보내는 날이 많아졌다. 오는 2021년 1월에는 뮤지컬 ‘퍼레이드’ 출연이 확정돼 있어 일본 현지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1940년생인 후지키 타카시는 1959년 가수로 데뷔해 일본에서 트위스트 붐을 일으켰다. 1962년에는 가수를 은티한 뒤 배우에 도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후지키 타카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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