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 어게인’ 윤상현 “김하늘과 연기하면서 ‘이렇게 예쁜 아내한테 왜’ 의문”
- 입력 2020. 09.21. 14:46:36
- [더셀럽 김지영 기자] ‘18 어게인’에서 배우 윤상현이 김하늘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상현은 “극 중에서 홍대영은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다. 가족보다는 밖에서 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고 사실 저는 일하는 것보다 가족이 중요하다. 집에서 가족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이런 사단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드라마니까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김하늘 씨와 연기하면서 ‘이렇게 예쁜 아내한테 왜 이렇게 해야 하지’라는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던 같다. 드라마 촬영하면서 현실적이지 않은 연기를 해야 해서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김하늘은 “상현 씨랑 찍을 때는 어떤 배우보다 편했다. 현실 육아 남편이더라. 저희 만나면 항상 편한 얘기 많이 하고 도움 받는 것도 많았다. 그리고 제가 현장에서 남자 배우들한테 먼저 가서 얘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그런데 상현 씨가 오면 다가갔다. 말 걸고 얘기하는 게 재밌었다. 드라마에서 회상 씬이 많은데 오빠 눈을 보면 감정이 잘 나왔다. 그 어떤 배우보다 감정이입이 잘 되니까 눈빛이 따듯한 배우였다. 오빠 얼굴을 보면 감정이 잘 나오니까 좋더라. 의지도 잘 되니까. 제가 선배인데도 의지를 하면서 즐겁게 찍었던 것 같다”고 함께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윤상현은 “저는 대본상의 홍대영과 정다정의 관계가 아니라 김하늘 씨와 제가 연기할 때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추가로 설명했고 “저는 김하늘 씨 드라마를 오래 전에 봤기 때문에 되게 좋았다. 김하늘 씨하고 같이 연기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좋았다.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18 어게인’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