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아몬드 반지 자랑했다가’…판빙빙, 생일선물 인증→네티즌 비판→삭제
- 입력 2020. 09.21. 16:17:2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 인증샷을 올렸다가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판빙빙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 티셔츠에 검정색 벙거지 모자를 눌러쓰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판빙빙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의 네 번째 손가락에 핑크색 다이아몬드 반지가 눈길을 끈다.
한 네티즌은 판빙빙이 착용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지난 6월 소더비 경매에서 판매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반지는 당시 경매에서 284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36억 30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2018년 세금 탈세 혐의로 8억 8394만 위안(한화 약 1450억원)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당시 판빙빙은 벌금을 내기 위해 보유 중이던 부동산 일부를 급매물로 내놓거나 명품 가방 등 고가의 물건들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인증한 판빙빙을 향해 네티즌들은 “과징금이 엄청난데 돈이 또 어디서 났나” “반지도 탈세했나” 등 지적의 목소리를 높였다.
비판이 거세지자 판빙빙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빙빙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