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펫 케어, 파충류 분양 전문 농장·강아지 유치원 선생님의 실제 업무는?
입력 2020. 09.23. 22:45: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극한직업’에서 펫 케어 직업을 소개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EBS1 교양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그동안 미처 몰랐던 반려동물을 돌보는 사람들의 노고를 만나본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 파충류를 분양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기도의 한 파충류 분양 전문 농장은 300여 마리의 뱀과 도마뱀 등 파충류를 돌보고 있다. 매일 아침이 되면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든 파충류의 건강을 살피고, 먹이를 주는 한편, 사육장을 청소하며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변온동물인 뱀과 도마뱀에게 따뜻한 목욕을 시켜주고, 산란을 돕고, 이제 막 태어난 새끼들을 돌보는 일도 이들의 일이다. 파충류들은 워낙 민감한 동물이라 섬세하게 다루는 것이 필수다. 잠시만 방심했단 까칠해진 뱀에게 물리기도하고, 도마뱀의 날카로운 발톱에 긁히기도 한다.

하지만 건강한 반려 파충류를 키우는 즐거움에 이 정도 상처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뱀에게 줄 신선한 먹이를 위해서 특별한 방법을 쓰고 있다. 파충류를 돌보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현장을 함께 한다.

매일 아침 주인이 출근할 때 함께 집을 나서 스쿨버스를 타고 등원하는 강아지들. 바로 강아지 유치원의 원생들이다. 이 강아지들은 이곳에서 하루 종일 산책과 각종 놀이, 사회화 훈련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편,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들은 종도 다르고 성향도 다른 강아지들을 돌보느라 하루 종일 바쁘다. 강아지 유치원은 강아지의 일과를 사진으로 찍어 알림장을 작성하는 것은 물론, 매달 생일파티를 여는 것까지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과 똑같이 운영된다.

그러나 어린이 유치원보다 힘든 부분이 있다고 한다. 바로 강아지들의 배변을 청소하는 것이다. 하루에 기본 100번도 넘는 배변 청소가 이어진다. 그리고 강아지는 한번 산책을 하지만, 사람은 수많은 강아지를 산책시키느라 몇 번씩 산책을 반복하도 한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강아지 눈높이에 맞추려다보니 무릎 통증은 기본으로 생긴다. 그래도 강아지들의 귀여운 애교에 온갖 피로가 다 녹는다는 강아지 유치원 선생님들. 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고된 현장을 함께 한다.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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