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정종섭, 딸·아내의 신문배달 만류에 "먼저 후임자 구하고"
- 입력 2020. 09.25. 08:03:1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인간극장' 정종섭 씨의 딸과 아내가 신문배달 그만둘 것을 이야기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그 남자의 하루는 48시간’ 5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딸 하은과 아내는 잠을 자고 있던 정종섭 씨를 급히 깨워 긴급회의를 했다. 하은은 “이번 겨울까지 신문배달 그만두지 않으면 현관 비밀번호를 바꾸겠다”라며 "이번 겨울내에 신문배달 그만둬라"고 으름장을 내놓았다.
정종섭 씨는 "일단 신문보급소에 이야기하고 후임자는 구하고 그만둬야지. 무턱대고 그만 둘 수 없잖아"라고 답했다. 정종섭 씨의 아내는 "하은이가 눈 오는 것도 좋아하고 비오는 것도 좋아하는데 아빠 때문에 걱정이 앞서서 그 좋은 기분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더라. 눈오고 비오면 아빠 고생하니까 그런 날이 싫었대"라고 설명했다.
딸 하은은 "기억나나. 내가 일곱 살 때 아빠 신문배달 가지 말라고 손 꼭 잡고 잤었는데. 그것도 두 손으로"이라며 간절하게 신문 배달을 그만두기를 강조했다. 정종섭 씨는 "알았다. 딸내미 걱정시키면 안되니까"라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아내는 "고등학생 되기전에 딸내미랑 시간 많이 가져. 추억이 별로 없잖아"라고 격려했다. 하은은 "신문보급소 찾아가서 아빠 해고해달라고 투정부릴거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