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솜 “90년대 이미지 변신, 과하나 걱정”
입력 2020. 09.28. 11:26:2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이솜이 캐릭터 변신에 걱정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28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제작보고회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아성, 이솜, 박혜수,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

이솜은 정유나 역에 대해 “겉모습이 되게 강해보이고 친구들에게 뼈 때리는 말도 잘하고 힘 빠지는 소리도 잘한다”며 그러면서도 “이면에는 뭐가 있을까 고민을 했고, 정서적인 것을 넣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스타일로 완벽 변신한 이솜은 “사실 제가 요구한 부분들이 많다. 첫 모니터를 보는 순간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과한가 싶었다. 그리고 연기를 하는데 연기가 안 보이고 얼굴밖에 안 보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보니까 잘했다 싶었다”고 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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