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바람났다' 김성일, 이원재에 손편지 "현쥬니·이재황와 만남 허락해달라"
- 입력 2020. 09.29. 08:40:01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 김성일이 오필정과 이원재에게 손편지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엄마가 바람났다’에서는 강태수(이원재)가 오필정(현쥬니)에게 사과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만식(김성일)은 자신이 의식불명이 될 수도 있는 걸을 대비해 강태수와 오필정에게 손편지를 전했다. 오만식은 오필정에게 “강회장에게 이식 수술 거뜬히 해주고 너에게 떳떳하게 말할 생각이었는데 혹시 내가 깨어나지 못할 것을 대비해 편지를 쓴다. 려고 했는데. 널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는데 그나마 멀쩡한 육신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내 간 받아서 강회장이 건강해지면 강석준과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해봐라. 내가 두 사람 갈라놓았으니 내가 붙여놔야 죽어서도 눈을 감지”라고 말했다.
오만식은 강태수에게 “제가 그냥 주겠다고 했으면 회장님은 받지 않았을 거다. 필정이 복도 없는 애다. 나 때문에 인생에서 처음으로 사랑한 남자와 헤어지게 만들었내가 못 깨어나도 원망 안한다. 그래도 회장님 목숨 살렸으면 그걸로 만족한다. 그래도 못난 나대신 우리 딸 품어주시면 안되겠나“라며 수표를 다시 보내왔다.
이에 강석준(이재황)은 오필정에게 “아버지가 필정 씨 뵙고 싶어 한다. 많이 괴로워하신다”고 말했다. 강태수는 “날 처음 찾아와 제안했을 때 사람 목숨 줄 갖고 돈만 탐내는 사람인 줄 알았다. 아버님이 깨어나지 않으면 나는 평생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오만식 씨를 내 멋대로 오해한 것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오필정은 “저도 아버지를 미워하고 원망했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석준 씨를 친자식처럼 키운 회장님에 비해 저희 아버지는 친자식도 나 몰라라 했었다. 회장님이 아버지에게 돈을 주고 거래했다고 생각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도 이 기회가 아니었으면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을 거다. 그 사과는 아버지 일어나시면 직접 전해 달라”라고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엄마가 바람났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