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빅히트 기업공개 주목…"방시혁=억만장자…주가 오를 것"
입력 2020. 09.29. 12:29:28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에 외신들도 주목하며 국내 못지않은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 등을 비중하게 보도하며 주식 부호 반열에 오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조명했다.

앞서 빅히트는 전날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천117.2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13만5천 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빅히트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8천억 원이다.

이에 CNN방송은 “빅히트의 기업공개가 BTS를 백만장자로, 프로듀서 방시혁 빅히트 대표를 억만장자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방 대표는 빅히트 주식 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에 앞서 지난달 3일 BTS 멤버 7명에게 모두 47만8천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3만5천 원으로 결정된 공모가에 따라 BTS는 멤버 1인당 92억3천만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788만 달러에 달한다.

일부 외신들은 빅히트 상장과 향후 주가 상승에 BTS 팬들이 미칠 영향력도 전망했다. 팝 전문 매체 빌보드는 BTS 팬들의 공모주 청약 움직임과 관련해 "기관투자자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줄을 서고 있다"며 "BTS 팬클럽이 빅히트 주식을 사기 위해 아우성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BTS 공모가가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반영하는 가격으로 책정됐다"며 "BTS 팬 군단의 행동이 빅히트의 주가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빅히트의 상장 예정일은 10월 15일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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