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희 “먹뱉·스태프 지휘 아래 먹는 척 연기NO, 허위사실 유포 책임 물을 것”
입력 2020. 10.02. 13:49:20
[더셀럽 전예슬 기자] ‘먹방 유튜버’ 문복희가 ‘먹뱉 논란’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문복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늘은 저의 영상과 관련해 제기된 몇 가지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 ‘복스럽게 잘 먹는다’ ‘유튜브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권유를 받은 후 오랜 시간 연구를 하다 먹방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당시 먹방 트렌드는 ‘얼마나 많이 먹느냐’에 치중된 느낌이었지만 오랜 연구 끝에 먹는 모습에 감성과 ASMR을 융합해 깔끔한 화면 구성과 잡음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영상을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이블이 음식물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적당히 정리하며 먹었고 사용하지 않는 수저류는 테이블 위에 보이지 않게 하고 수시로 거울을 보며 시청자분들이 거북하게 느낄만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기도 한다. 오래 씹어서 지루해질 수 있거나 음식을 수저에 쌓는 모습 등 먹는 모습 외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편집을 했다”라며 “먹는 모습만 편집해 보여드리는 것이 보기에도 더 편하고 제가 추구했던 영상 스타일이라 생각했고 시청자분들도 그런 깔끔한 영상을 좋아하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문복희는 청각적으로도 불편함이 없도록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이며 “저는 처음부터 먹방과 ASMR을 결합한 영상방향을 설정했고 시청자분들의 요구에 따라 여러 번 편집 스타일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원래 제가 원했던 스타일이 아니어서 결국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저의 영상답다고 생각돼 편집 스타일을 유지하겠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적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의 영상을 보신 분들이 저에게 혹시 음식을 먹는 척만 하고 실제로 뱉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 전에는 의혹을 많이 제기하셨던 영상 3편을 원테이크로 보여드렸다. 그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저는 먹는 척만 하고 음식을 뱉는 행위를 한 적이 없다”라며 “저는 유튜브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누구의 지시를 받으면서 먹은 적이 없으며 메뉴 준비는 제가 하고 편집자는 촬영의 일부를 보조하고 편집을 하며 편집의 방향은 저의 요구에 따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문복희는 “제 채널의 대부분의 영상들은 모두 저와 편집자 1명이 함께 만든 것이며 채널이 성장하면서 대외적인 부분인 광고 진행과 야외영상 제작, 페이스북을 관리해 주는 회사와 따로 계약을 맺게 됐고 이 회사는 제가 찍는 영상에 관여하지 않는다”라며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영상을 여러 스태프 아래에서 마치 저는 연기만 한 것처럼 왜곡 당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있고 비판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심한 인신공격, 비방, 먹뱉을 포함한 허위사실 유포 등은 경우에 따라서 책임을 물을 수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문복희는 먹방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로 47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올린 214개의 영상 중 25% 가량이 유료 광고성 영상인 것이 알려지면서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문복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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