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동네 한 바퀴' 쫄깃+솔향 가득, 부부가 운영하는 송기떡 소개
- 입력 2020. 10.03. 19:38:19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동네 한 바퀴' 합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송기떡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90회는 ‘풍성하다 그 동네 – 경남 합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유난히 사람들 발길이 향하는 한 떡집에 들어서게 된다. 고추 빻고, 기름 짜고, 바로 명절이면 합천에서 꼭 빠뜨리지 않고 먹는다는 송기떡이다. 모두가 배고팠던 시절, 첩첩산중에 있던 합천 땅에서 떡을 만들 때 구할 수 있는 건 약초와 나무껍질 뿐이었단다. 그러다 소나무 껍질이 찰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송기떡을 만들어오기 시작했단 합천 사람들.
이제 먹을 것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음식이 됐지만, 이 방앗간에선 여전히 옛 맛을 이어오고 있다. 37년간 손수 레시피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송기떡으로 수많은 상도 받았다는 자부심 넘치는 남편과 언제나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영원한 보조 아내. 그들이 평생 땀과 열정으로 빚어온 합천의 오래된 맛, 송기떡을 맛본다.
이를 맛본 김영철은 “굉장히 쫄깃하고 솔향이 입안에서 맴돈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해당 맛집은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에 위치한 ‘시민떡방앗간’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