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빚투' 제기 A씨와 화해 인증샷→채무 논란 종결 [종합]
입력 2020. 10.05. 09:43:20
[더셀럽 신아람 기자] 빚투 논란에 휩싸인 이근 대위 채무 문제를 해결했다.

앞서 지난 1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14년 이근 대위에게 200만 원을 빌려줬지만 변제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송 판결문까지 함께 공개한 A씨는 "나중에 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치킨과 맥주를 사며 좋게 얘기했고, 돈이 생기는대로 바로 갚는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1,000만원 짜리 스카이다이빙 낙하산을 사면서도 내 돈은 갚지 않았고,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은 뒤 연락하겠다는 문자메시지만 남기고 연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오랫동안 참다 2016년에 민사소송을 해서 승소했는데, 이 때문에 법원에 몇 번이나 갔는지 모르겠고 돈도 제법 들었다"고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근대위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돈은 빌린 사실이 있다"면서도 "'빚투는 사실이 아니다. 상호 합의하에 현금과 현물로 변제했다"고 해명했다.

또 재판 패소에 대해선 "내가 죄가 있어서 패소한 게 아니다. 그때 훈련 교관 활동 때문에 해외에 나가 있었다. 소송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 한국에 들어온 후 소송 및 판결에 대해 알게 됐다. 이미 케이스가 끝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이근 대위 해명에도 녹취록을 공개하며 재반박에 나섰다. A씨는 이근 대위가 해명한 영상에는 거짓이 많다고 주장하며 "언제 현금을 받았고, 스카이다이빙 장비를 공짜로 받았다는 것이냐"며 "스카이다이빙을 그만둔 뒤 2015년 10월 27일 통화했고 나중에 그걸로 녹취록을 만들었다. 이 통화에서 200만원을 11월 1일에 변제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변제하지 않아 2015년 11월 3일에 돈을 갚으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도 변제하지 않아 12월 1일에 전화했는데 받지 않았고, 연락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게 끝이었다"고 말해 논란이 거세졌다.

엇가리는 주장에 A씨를 비롯 이근대위에 대한 비난과 인신공격이 계속됐다. 그러던 중 이근 대위는 5일 A씨를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그간 오해를 풀고 채무 관계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브 채널에 "A씨의 명예가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공식 사과했다. 그는 "법원에서 정한 채무 비용 모두를 정확하게 변제했다"며 "이 영상은 해당 건에 대해 바로잡는 것은 물론 A씨의 명예회복을 위해 촬영하는 것이다. A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신상 털기, 사진 퍼나르기, 외모 비하 등 인신공격을 중단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근 대위는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UDT 선후배님들께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A씨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예상보다 훨씬 사안이 커졌고, 큰 피해를 받은 형님에게 미안하다. 개인 간의 문제이지만 결과적으로 부대 선후배님들께 우려를 끼쳤고, 정말로 죄송하다. 그리고 중재하려 애 쓰신 선배님들, 고생하신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허위사실 유포, 외모 비하, 악성 메시지 등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고, 그걸 지켜봐야 했던 가족에게 정말로 미안하다. 이근 형님의 건승을 바라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겠다, 고맙다"고 이근 대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근 대위 유튜브, A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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