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숲' 측 "시즌3 제작? 가능성 열어놓고 논의할 예정"[공식]
- 입력 2020. 10.05. 11:24:41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비밀의 숲'이 시즌3으로 돌아올까.
5일 tvN '비밀의 숲' 측은 더셀럽에 '비밀의 숲' 시즌3 제작과 관련해 "시즌3 관련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비밀의 숲2'는 지난 4일 16부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에 의해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거대 권력의 비리가 낱낱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끝까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고집하던 법제단 부장검사 우태하(최무성)는 파면과 기소가 결정됐고, 최빛(전혜진)은 모든 것을 밝히고 자의로 정보국 부장 자리에서 내려오며 끝을 맞이했다.
최빛과 우태하의 커넥션 끝에 숨어 있던 한조 이연재(윤세아)는 남편 이창준(유재명)의 죽음이 그녀에게 조금의 변화도 가져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사경을 헤매고 있던 서동재(이준혁)도 깨어났다. 이연재(윤세아)는 서동재의 병문안에서 의식 없는 그를 향해 "서동재만 남았다"라고 속삭여 의문을 자아냈다. 깨어난 서동재는 검찰 조사를 받았고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의미심장한 제스처를 취해 궁금증을 안겼다.
하지만 끝까지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황시목과 한여진의 마지막 여정은 시청자들에게 한 줌의 희망을 안겼다. 검경협의회가 무산되면서, 황시목은 원래 부임지였던 원주지청으로 돌아갔고, 한여진은 계속 정보국에 남아 새 출발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들은 변함없이 새로운 곳에서도 정의롭게 지낼 것이란 믿음을 심었다.
열린 결말로 끝이 나면서 시즌2 종영 이후 시즌3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시청률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비밀의 숲2'는 첫 회부터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0.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9%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 1의 최고 시청률인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6%, 최고 7.3%를 넘어서는 수치로 tvN 역대 토일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기록 2위에 오르는 막강한 저력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지난 시즌보다 상승한 시청률 추이를 보이며,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2%까지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비밀의 숲'이 시즌3으로 다시 '비숲러'(비밀의 숲 팬덤)과 함께 달리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