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감독 “시즌2 염두에 두고 작업”
- 입력 2020. 10.05. 14:45:54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이 시리즈물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5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극본 정세랑 이경미, 감독 이경미)의 이경미 감독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더셀럽과 화상 인터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공개된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세랑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원작의 옴니버스 구성을 그대로 따라간 이 작품은 극의 말미에서 시즌2를 암시하는 듯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린다.
이경미 감독은 “시즌 1을 프리퀄(영화의 전사) 개념으로 생각하고 작업한 게 맞다”고 밝혔고 “소설 속에 이미 여자 히어로물의 재료들이 들어있다고 생각해서 넷플릭스 시리즈물로 가려면 여자 히어로물이 프리퀄 정도로 접근하면 어떨까하고 넷플릭스에 제안을 했다. 좋아하시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게 주어진 미션은 이것을 시리즈물로 앞으로 갈 수 있게 열어놓고 다음 시리즈를 궁금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시즌2를 위해서 어떤 재료들이 앞으로 전개될 수 있을지의 요소들을 깔아놓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경미 감독은 정세랑 작가와 함께 대본 작업을 하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에는 “시즌1을 본 사람들이 뒷 이야기를 궁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다음 에피소드가 궁금해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 큰 목표였고 은영이를 어떻게 계속 보고 싶게 할까에 가장 중점을 뒀다. 이 작품이 끝나더라도 어떻게 안은영과 홍인표를 계속 보고 싶게 만들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