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로→범죄' 장르 맛집" '사생활' 고경표·서현, 수목극 강자 노린다 [종합]
- 입력 2020. 10.07. 15:29:52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사생활'이 오늘(7일) 베일을 벗는다.
7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남건 감독,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이 참석했다.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
이날 연출을 맡은 이 남건 감독은 "굉장히 다양한 장르 이야기들이 담겼다. 스릴러, 멜로, 코미디, 케이퍼 스타일 범죄이야기까지 여러가지 장르가 있어서 폭넓은 연령대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가적 사생활'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사회에서 봤던 국가의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이득을 얻기위해 여러가지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그리려고 했다. 그런 인물들이 우리 사생활에서 멀리 있는 인물들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 인물들의 개성을 잘 살려내려고 노력했다. 대본을 보면서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워낙 베테랑들이라서 딱히 디렉션 없이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다. 그냥 좋은 판을 깔아주자라는 마음이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전했다.
'사생활'은 전역 후 첫 복귀작인 고경표부터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김효진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 캐스팅 부분에 대해 남건 감독은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될 배우들까지 다 오디션을 보고 캐릭터와 잘 맞는지 확인했다. 정말 공정한 방식으로 캐스팅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1월 전역 후 '사생활' 속 미스터리한 대기업 팀장 이정환 역으로 돌아온 고경표는 "전역 후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기다려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백 없이 좋은 모습들로 여러분들 일상에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은(서현)이라는 캐릭터가 이끌어가는 서사들이 재미있었다. 그 인물이 만난 또 다른 인물과 얽히고설킨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몰입도 있게 다가왔다. 이걸 잘 표현해내면 시청자들이 더 큰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전했다.
극 중 서현은 사기 전쟁 그 중심에서 활약할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으로 분한다. 전작들과는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 서현은 "처음엔 고민이 참 많았는데 두려움보다 설렘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은이가 가진 성격들을 외부적인 것들로 찾으려고 노력하기 보다 제 안에 가지고 있는, 실제 제 성격 안에서 주은이의 성격과 비슷할 만한 뻔뻔함, 거친 모습들을 많이 끌어내서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두사람은 방영 전부터 '판교 신혼부부'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 케미스트리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고경표는 "정말 잘 나올 것 같다"며 "(서현)작품을 대할 때 진중하다. 연기에 대한 많은 고민과 실천을 겸비한 사람이다"고 서현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힘든 내색 없이 항상 밝고 촬영할 땐 몰입한다. 배우로서 멋지고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
서현 역시 "고경표가 현장에서 너무 잘 챙겨주신다. 긴장도 풀어주고 너무 배려를 잘 해준다. 덕분에 편하게 주은이로서 몰입할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10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효진은 "아이 키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며 "대본을 앉은 자리에서 다 볼 정도로 재밌게 읽었고 뒤에 내용이 계속 궁금했다"고 '사생활'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정복기라는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라 느껴져서 꼭 참여하고 싶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배우들은 '사생활' 관전포인트에 대해 "서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사기를 치는지 사기 치는 과정에서 어떻게 얽히는지 그 부분을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며 복잡한 서사 안에서 배우들간의 케미,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빠른 전개감을 꼽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희망 시청률에 대해 "정확한 수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적은 없다. 큰 사랑을 받게되면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을 위해 어떤 도움이나 응원을 해드리고 싶다"며 "지친 일상에 무료함을 달랠 수 있길"이라고 희망했다.
'사생활'은 오는(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