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VS.] 수목드라마 뭐 볼까? 도도솔솔라라솔 VS 사생활 VS 구미호뎐
- 입력 2020. 10.07. 17:40:29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새 수목극 3편이 동시에 출격한다. 장르도 각기 다르다. 최근들어 예능이 강세였던 수, 목에 방송사들의 야심작이 대거 편성되면서 덩달아 드라마 팬들도 오랜만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최고 시청률 23.8%) 이후 1년 가까이 이렇다 할 작품이 없었던 만큼, 세 작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
◆ 가을엔 로코지, 고아라♥이재욱 '도도솔솔라라솔'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방송 일정을 연기했던 KBS2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이하 '도도솔')이 드디어 오늘(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고아라, 이재욱 주연의 '도도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첫 방을 앞두고 '도도솔' 제작진과 배우들이 자신한 '도도솔'의 매력 포인트는 '말맛'이다. 연출을 맡은 김민경 감독은 "생전 처음 본 대본이었다. 오지영 작가님은 오지영 작가님만의 스타일이 있다. 굉장히 엉뚱하시다. 이런 신들을 어떻게 생각했지 하는 웃기는 부분이 많다. 굉장히 매력있다"라고 자신했다.
고아라 역시 "작가님 팬이었다. 전작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신선하다. 몇 회가 더 남아서 대본을 받아보고 있는데 나오는 대본이 다 재밌다"라고 했으며, 이재욱은 "오지영 작가님만 쓰실 수 있는 글이 있다. 배우 한 명 한 명 두고 봐도 매력적이다"고 칭찬했다.
'도도솔'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전 연령대가 좋아할만한 장르맛집, '사생활'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은 '도도솔솔라라솔'과 같은 시간대에 맞붙는다. '사생활'은 고경표의 전역 후 복귀작이자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효진이 선택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생활'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이 개성 강한 사기꾼 캐릭터로 각각 분해 '꾼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수목극 대전에서 '사생활'은 스릴러, 멜로, 코미디, 케이퍼 스타일 범죄이야기까지 '장르 맛집'으로 폭넓은 연령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은 '사생활' 관전포인트에 대해 복잡한 서사 안에서 배우들간의 케미,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빠른 전개감을 꼽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사생활'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도깨비'를 좋아했다면 이동욱이 선택한 판타지물 '구미호뎐'
tvN 드라마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이 이번엔 남자 구미호로 변신한다. 이동욱이 선택한 판타지물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이동욱 외 청순한 외모와 당찬 매력으로 역대급 걸크러쉬를 보여줄 남지아 역 조보아,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위험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랑 역 김범 등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강신효 감독은 남녀 케미 외에도 남남 케미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세 사람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구미호뎐'은 tvN의 야심작 중 하나다. 2년 가까이 공들인 작품. 그만큼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대단했다. 강 감독은 첫 방송을 앞두고 "스태프들, 배우들, 제작진 모두 있는 힘껏 열심히 준비했다. 캐릭터, 비주얼, 스토리 모든 것에 자신이 있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구미호뎐'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JTBC,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