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하석진, 약 복용 말리는 임수향에 “당신이 내려와 주질 않으니까”
입력 2020. 10.07. 21:59:07
[더셀럽 김지영 기자] ‘내가예’에서 하석진이 무리해서라도 다리에 힘을 찾으려는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에서 오예지(임수향)는 다른 여자에게 떠났던 서진(하석진)을 원망했다.

서진은 오예지에게 “버림받기 싫었다”며 “이 꼴로 돌아와서 당신한테 버림받으면 끝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오예지는 서진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었고 “우린 부부”라며 서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서진은 아버지가 아픈 뒤 떠났던 어머니를 언급하며 “어머니도 사랑, 했다. 아버지가 건강할 때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예지는 “그래서 나한테 까일까봐 다른 여자 잡아서 지금 괜찮은 것 같나. 내가 참을 수 없는 건 당신 잃어버린 다리가 아니라 다른 여자랑 함께했다는 것”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서진은 “사람이 아니었다. 죽어가던 짐승었다. 그 짐승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오예지는 “그럼 난? 나한테도 같은 일 생기면 숨기냐”고 물었다. 서진은 자신과 오예지는 다르다며 “일어날 거다. 반드시 걸어 보일 거다. 다시 설 것”이라고 맹세했다.

하지만 오예지는 “내가 바라는 건 그런 게 아니다. 당장 우리 엄마 일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먹으면 안 되는 약 먹으면서 다리 힘 찾으면 그걸로 괜찮아 것 같냐”고 말했다.

서진은 “당신이 내려와주질 않으니까. 내가 올라가려고. 그렇게라도 일어서고 싶었다”고 결국 속마음을 털어놨고 오예지는 “부작용 생기면 여기서 더 망가지는 거다. 약은 안 된다”고 강경한 뜻을 보이며 자리를 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내가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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