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장기봉, 고양이와 이별한 딸 위로 "슬퍼하면 건강 잃어"
- 입력 2020. 10.08. 08:06:2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인간극장’ 장기봉 씨가 슬픔에 빠진 딸을 위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기봉 씨 삼밭에 살으리랐다’ 네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슬퍼하는 딸 푸름 씨에 장기봉씨는 걱정했다.
장기봉 씨는 아내 지연 씨에게 “이 다음에 내가 죽어도 저 고양이 죽었을 때만큼 울까. 내 생각에는 안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연 시는 “하나 있는 자식이 시집, 장가가서 혼자 있다고 생각해봐라. 다들 요새 한 마리씩 키우지 않나. 개나 고양이를 의지하면서 사는 거다. 그런데 저렇게 젊은 나이에 죽어서 떠나보내는 경험은 없지 않나. 우리는 이별에 몇 번 경험도 있고 괜찮은데 푸름이는 처음이지않나”라고 설명했다.
장기봉 씨는 “어쨌든 나는 개고 고양이고 동물을 집안에서 키우는 것은 반대다. 그것을 왜 집 안에서 키워서 키우는 사람도 고생이고 동물도 고생한다”라고 전했다.
이후 기운이 없는 딸과 통화한 장기봉 씨는 “너는 고양이가 죽어서 슬프겠지만 아빠는 고양이보다 네가 중요하다. 사람이 그렇게 슬퍼하면 건강 잃는데 요새 그러지 않아도 기운이 없는데 비가 오니까 집에 올 때 산으로 바짝 붙지 말고 와라. 사랑해”라고 격려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