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덮죽집 표절 ‘덮죽덮죽’, 처음 아니다? 티트리트 “특허청 이의 신청 결과 기다리는 중”
입력 2020. 10.12. 14:35:16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포항 덮죽집 레시피를 가로채 프랜차이즈를 오픈한 올카인드코퍼레인셔이 과거에도 상표권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1일 차 브랜드 티트리트 공식 SNS에 “덮죽덮죽의 그 회사, 저희 티트리트에게도 비슷한 일을 한 그 회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냥이티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품 없이 상표권만 먼저 가져갔다”며 “깜짝 놀라 특허청에 이의 신청을 해야만 했고,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희는 냥이티 이름을 못 쓰게 되고, ‘그 회사’는 냥이티를 자기 것처럼 합법적으로 판매하게 된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 티트리트 유귀선 대표는 “냥이팅 상표권 포스팅 이후, 많은 생각 끝에 포항 덮죽 대표님께 댓글을 쓰고 오는 길”이라며 “댓글을 통해 동일한 업체에게 겪었던 당사 ‘냥이티’ 사례와 함께, 공감하고 또 돕고 싶다는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피도 눈물도 없는 이 세상에서는 악법 또한 그저 법이니 지키라 하지만, 저는 여전히 누군가의 피나는 노력과 시간, 비용이 되려 합빕이라는 단어 아래 더 쉽고 악랄하게 도둑질 될 수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귀선 대표는 “금번을 계기로 보다 우리 사회가 법을 넘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덮죽 대표님을 비롯해 저희와 같은 입장으로 고통받으신 업체가 계신다면,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DM으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해시태그로 ‘뺏어가지 말아요’를 달았다.

한편 포항 덮죽집 레시피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올카인드코퍼레이션은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관련된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트리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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