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박혜수 “여성 중심 영화 참여, 사총사 처럼 끈끈했다”
- 입력 2020. 10.12. 16:30:2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박혜수가 여성 중심 영화가 주는 매력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종필 감독,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참석했다.
고아성은 “오히려 반대로 여쭤보고 싶다. 저희 영화가 어떤 인상으로 다가왔는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작 ‘항거’에서도 많은 여배우와 일을 했다. 처음으로 느낀 기운이 있었다. 이런 현장이 드문데 이번에도 이 영화를 만나면서 어떤 다른 느낌이 있을까 싶었다. 이 현장만의 특유의, 저절로 만들어지던 분위기가 있더라. 에너제틱하고 든든하고 뭔가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당당한 에티튜드가 생기더라. 그게 영화에 담겼으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솜은 “여성 배우들과 작업하고 싶은 생각이 컸는데 그 순간이 있을까 싶었다. 시나리오를 받고 아성, 혜수 씨와 같이 한다고 해서 신나게 준비했다. 어떤 날에는 예민해지기도 했다”면서 “촬영장에 고개를 들어 둘러보는데 같은 얼굴이더라. ‘아, 같은 마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나게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박혜수는 “저희가 같은 성별에 나이차도 얼마 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끈끈함을 제대로 느꼈던 것 같다. 감독님과 넷이 있으면 사총사처럼 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게 의미 있었다. 그 힘이 영화를 보시는 관객들에게 전달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0월 개봉 예정.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