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 “단역배우 시절 차 태워 준 이솜, 츤데레”
입력 2020. 10.12. 16:56:32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이종필 감독이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종필 감독,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참석했다.

이종필 감독은 “고아성 배우님은 3년 전부터 우연히 알게 됐다. 자주 만나거나 친한 건 아니었다. 드문드문 보는 모습들이 자영 같았다.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좋은데 좋음을 쟁취하지 않는 모습이 있었다. 꼭 같이 하고 싶어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솜 배우는 속내가 깊은 캐릭터다. 10년 전, ‘푸름 소금’이라는 영화에 단역 배우로 출연한 적 있었다. 저는 그때 매니저도 없었다. 어떻게 촬영장 갈까 했는데 이솜 배우가 같이 가자고 했다. 쑥스러우면서, 츤데레 식으로 챙겨주셨다. 차를 태워주셔서 캐스팅 한 건 아니지만, 그 상황이 떠올랐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혜수 배우님은 개인적으로 애정이 많이 간 캐릭터였다. 요즘 사람들은 어떨까, 나는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누가 하면 좋을지 싶을 때 배우님이 찾아오셨다.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0월 개봉 예정.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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