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 오늘(15일) 코스피 상장 '시초가 27만원'…방시혁 "깊은 책임감"
- 입력 2020. 10.15. 09:02:4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오늘(1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15일 오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기념식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방시혁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CEO, 박지원 HQ CEO,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임재준 부이사장 및 상장 주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빅히트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정지원 이사장은 방시혁 의장에게 상장계약서를 수여했다.
빅히트의 매매 개시도 공개됐다. 빅히트 주권의 시초가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에 결정된 공모가격인 13만 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초가는 27만원으로 결정돼 빅히트는 35만 1000원의 ‘따상’을 기록한 셈이다.
이후 방시혁 의장의 상장기념사가 이어졌다. 방시혁은 “오늘 저희 빅히트 상장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도움을 주신 한국거래사주관사 임직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빅히트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사랑해준 팬 여러분, 아티스트 분들, 빅히트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다. 여러분께서 오늘을 만들어 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빅히트 설립 15주년이다.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겠다는 것으로 작은 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했지만 어느새 4개의 레이블, 7개의 종속 법인, 천여 명이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 국내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한 아티스트를 배출해내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질서를 재편했다”라고 덧붙였다.
방시혁은 “또 음악과 아티스트를 기반한 공식 상품은 물론 게임 등 2중 산업을 새롭고 혁신적인 사업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빅히트는 계속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 산업을 확장해나가겠다. 빅히트 생태계의 이 모든 것을 빅히트의 플랫폼 안에서 구현할 것이며 끊임 없이 도전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발견,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궁극적으로 기업 아티스트 종사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구조를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빅히트는 이제 상장주주 회사로 깊은 책임의식을 느낀다. 주주 한분 한분을 위해 투명성, 수익성, 성장성 그리고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 앞으로 음악과 아티스트로 모두에게 위안을 주겠다는 처음을 잊지 않고 현재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마무리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