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AKMU 이수현 "'비긴어게인 코리아', 즐기는 법 배워…값진 시간"
입력 2020. 10.16. 14:00:00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AKMU(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수현은 최근 첫 번째 솔로 싱글 'ALIEN' 발매를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초 첫 홀로 서기에 나선 이수현은 신보 발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신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 서면 인터뷰로 대신했다.

앞서 이수현은 지난 8월 종영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했다. ‘비긴어게인’의 이전 시리즈의 경우 뮤지션들이 해외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을 펼쳤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국내에서 진행됐다. 이수현을 비롯해 이소라, 헨리, 하림, 적재, 크러쉬 등이 매주 국내의 다양한 장소로 떠나 ‘거리두기 버스킹 음악여행’을 선보였다.

약 두 달간 국내에서 버스킹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이수현은 “선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뜻 깊은 교감을 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 또 평소라면 자주 만나기 힘든 선배님들과 일주일에 몇 번씩 만나서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배웠던 것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가장 사랑하는 팀 패밀리밴드는 정말 큰 영향을 줬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현은 출연진들과 지난 방송들을 모니터링하며 과거 버스킹을 추억하기도 했다고. 그는 “언니 오빠들과 해외에서 했던 공연들을 모니터하면서 현장에서보다 더욱 저를 스쳐간 바람, 제가 짓고 있었던 눈빛들이 어땠는지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 이후부터 제가 노래하는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는 법을 터득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현의 첫 번째 싱글 ‘ALIEN’은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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