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서이숙 "정동환, 저한테 영웅…아무것도 아니란 조언 도움 돼"
입력 2020. 10.19. 22:31:32
[더셀럽 김희서 기자] ‘마이웨이’ 정동환의 후배로 서이숙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정동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서이숙은 “‘둥둥낙랑둥’이라고 최인훈 연극제에서 처음 뵀는데 같이 하진 못하고 연습을 같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정동환은 “아니다. 공연 한 번 했다. 거기 사랑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때 남녀 배우가 상의 탈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무대 위에서 부끄러움이 없지만 상의 탈의한 적이 있었다”라고 반박했다.

서이숙은 “그때 처음 뵀는데 선생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무대를 성스러운 곳이라 생각하시고 무대에 오시면 되게 좋아하셨다. 선생님에 대한 느낌이 다 신선했다. 무대에서도 열심히 하시니까 저한테 영웅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환이 건넨 조언 중에 서이숙은 “저를 다듬는데 되게 도움이 많이 됐다. 배우는 욕망이 가득하다. 그래서 굉장히 괴롭다. 무대 위에서 내가 얼마만큼 이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내가 만들어낸 시간과 공력이 관객에게 설득이 될 수 있을까. 더군다나 여자 배우들은 남자 배우들에 비해 경쟁률이 세다. 역할도 많이 없는 상태에서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있는데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시더라. 그 말이 그렇게 딱 꽂혀서 제가 잘 버티는 데 도움이 됐다. 명언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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