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김창숙 “결혼 후 연기 은퇴, 남편 반대 무릅쓰고 복귀”
- 입력 2020. 10.20. 09:04:1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김창숙이 결혼 후 연기를 은퇴했다가 복귀한 사연을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창숙이 출연했다.
김창숙은 결혼 후 연기를 은퇴했다가 흑백 텔레비전에서 컬러로 바뀌는 것을 보고 심경의 변화가 있었고, 당시 강연 프로그램에서 ‘여성은 일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복귀하겠다고 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쯤 방송국에서 출연 연락이 왔다. 그냥 출연하겠다고 하고 남편한테는 말하지 않았다. 미리 싸울 필요는 없지 않나. 그냥 하겠다고 했다”며 ”어느 날 일간지에 '김창숙 다시 나온다'고 기사가 나왔다. 신문을 덮어놓고 친정으로 피했다“고 회상했다.
김창숙은 “남편에게 전화와서 자초지종을 묻는데 그냥 ‘그런 게 있다’고만 했다. ‘왜 하려고 하냐’고 해서 ‘하고 싶다’고 했더니 화만 내더라. 말이 안 된다고”며 “촬영 타이틀 찍는 날이 와서 가야겠다고 했더니 남편이 안 된다고 그러고 방송국까지 따라왔다. 남편이 PD한테 화를 내는데 너무 기가 막히더라. 그래서 남편에게 ‘매일 하는 일이 아니’라고 설득을 했다. 어머니가 깨여있으신 분이여서 미리 말을 했었는데 시어머니의 찬성도 있었다고 했더니 그때엔 남편의 편을 들더라”고 서운한 마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신문까지 났는데 안한다는 말은 안 된다고 해서 했다. 제가 단호할 땐 단호하다”며 “남편의 반대가 오래갔다. 일과 가정을 함께하는 게 힘들더라. 지금은 더 힘들 것 같다. 지금은 육아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