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건 아내 유산”…정배우, 무분별한 폭로가 불러온 파장 [종합]
- 입력 2020. 10.20. 09:33:4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짜사나이2’ 교관으로 출연한 로건의 아내가 유산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튜버 정배우를 향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민간 군사전략 컨설팅 업체 무사트(MUSAT)는 2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건님 가족분들을 대신해 비보를 전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무사트는 “최근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가짜사나이’ 로건 교관의 아내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뱃속의 소중한 생명을 하늘로 보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인을 제공한 모든 당사자를 엄중히 처벌받도록 할 것이며 무사트 및 관련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해당 소식에 이근 대위는 자신의 SNS를 통해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로건, 힘내라”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로건 아내의 유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논란의 시발점인 정배우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살인자나 다름없다” “결국 아기가 유산됐는데 속이 시원하냐” 등 격한 표현을 보이고 있는 것.
앞서 정배우는 로건의 성추문, 몸캠 피싱 유출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정배우는 로건과 또 다른 교관인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출입하고 ‘소라넷 초대남’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중요 부위는 가렸지만 상체와 얼굴이 드러난 남성의 나체 사진을 공개하며 “로건 교관이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해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몸캠 피싱 피해자의 사진을 유포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가짜사나이’ 제작자이자 유튜버 김계란도 “누가 한 명 죽기를 원하는가”라고 일갈하자 정배우는 “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의적으로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는데 몇 시간 동안 곰곰이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건 님과 아내분에게도 죄송하다”면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채널이었는데 어느 순간 악질이 되고 괴물이 됐다. 영상은 지우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로건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정배우의 무책임한 방송에서 비롯된 수많은 악플로 인해 저보다도 임신 중인 아내가 스트레스로 인해 유산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고통받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퇴폐업소 출입 의혹에 대해서 로건은 “정배우는 당사자들 몰래 수집한 단톡 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정배우의 추측일 뿐 근거가 없는 이야기며 실제로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해당 방송에서 정배우는 제가 실제로 그러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단정 짓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몸캠 피싱 사진 유출에 대해선 “저는 ‘몸캠’ 영상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이 영상은 저의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라며 “정배우는 이러한 영상을 입수해 저를 비방할 목적으로 다수가 시청하는 방송에 송출해 저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 등을 소지하고 유포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가짜사나이’가 인기를 끌자 이러한 인기에 영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해보려는 사람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다. 본인의 이득을 위해 남을 무책임하게 비방하는 자들에게 이에 응당한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따라서 저는 정배우가 한 행동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엄격히 물을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상,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