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김영남 "별거 중 빙모상, 울음 터져…모든게 미안했다"
입력 2020. 10.21. 08:13:41
[더셀럽 박수정 기자] '인간극장' 김영남 씨가 장모님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사랑한다 영미야' 3부로 꾸려진 가운데 특전사 중사 출신 김영남(44)씨와 그의 아내 최영미(44)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영남 씨가 갑자기 사업을 해보겠다고 하면서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일을 벌여 모은 돈을 결국 다 날리고 밖으로만 돌았다. 결국, 둘 사이는 금이 갔고 두 사람은 1년쯤 떨어져 지냈다.

의지했던 친정엄마까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자 영미 씨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 것 같았다. 그때 영남 씨는 장모님의 장례식에 찾아와 한참을 서럽게 울었다. 그 모습을 보자 마음속 응어리가 쑥 내려가는 것 같았다는 영미 씨. 남편에게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고 네 식구는 다시 결합했다.

김영남 씨는 "제가 원래 눈물이 많앗다. 그때는 왜 그렇게 울었는 지 모르겠다. 몇 시간을 울었던 것 같다. 그 동안의 서러움이었나. 온갖 생각이 다 떠올랐던 것 같다. 그 동안 잘못했던 거나 모든 게한꺼번에 왔던 것 같다. 장모님 돌아가신 것에 터져 버린 거다. 그때는 식구들한테 다 미안했다. 아이들한테도 그렇고 아이들 엄마한테도 미안했다. 처형들한테도, 장모님한테도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최영미 씨는 "힘들 때가 있어어서 지금이 즐거운 거지 마냥 즐겁기만 했다면 지금 행복했겠냐. 모든게 감사하다. 지금은 어려웠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웬만한 어려움은 그냥 웃는다"며 웃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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