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학폭 논란→JYP 측 “한차례 다툼有, 나머지 사실NO” 발 빠른 대처 [종합]
입력 2020. 10.21. 14:22:13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영재 측이 학폭 논란과 관련해 “한차례 다툼이 있어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것은 맞다”면서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청각장애 및 지적장애인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과거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재학 당시 영재와 2년 간 동급생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유 없이 때리고 물건을 빼앗기도 했다.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고 빵셔틀도 시켰다”라면서 “티비에 나오면서 착한 척하고 다니니 지겹다”라고 학폭 가해자로 영재를 지목했다.



학폭 논란이 일자 JYP엔터테인먼트는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21일 JYP 측은 “관련 글을 접해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실 관게를 조속히 파악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그리고 이날 오후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영재 본인과 확인한 결과 급우 간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 다툼이 한차례 있었고 그 후 화해하지 못하고 지낸 건 맞지만 글쓴이가 주장하는 나머지 부분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가 당사에 본인의 주장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하셨지만 현재까지 이 분으로부터 이메일을 비롯한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라며 “당사는 글쓴이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사실관계를 확인 받고자 연락을 취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JYP 측은 “당사는 보다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및 그에 맞는 올바른 대응책 마련 등 원칙대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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