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트웬티 트웬티' 박상남 "평소 사복, 트레이닝복 좋아해"
입력 2020. 10.21. 17:31:32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박상남이 평소 사복 패션으로 트레이닝 복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박상남은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플레이리스트 디지털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극본 성소은, 연출 한수지)’ 종영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인터뷰 전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밝힌다.

‘트웬티 트웬티’는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불완전한 스무살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로맨스 드라마. 극 중 박상남은 연리대학교 과대표이자 다희(한성민)의 남사친으로서 지성, 외모 모두 완벽하지만 감정 표현에는 서툴러, 삐뚤어진 방식으로 다희를 짝사랑하는 정하준 역으로 분했다.

스무살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배경으로 한 만큼 ‘트웬티 트웬티’에서는 각 인물들이 입고 나오는 대학생 룩, 패션을 눈여겨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 가운데 하준은 훈남 과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멀끔히 차려입으면서도 20대초의 풋풋함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남친룩을 세련되게 살렸다.

이날 박상남은 하준의 훈훈한 대학생 룩에 “스타일링은 단정하게 입으려고 했다. 학과 대표이다 보니까. 하준이랑 상반되게 현진이나 보현이는 프리하게 입는데 사실 저는 평소에 그런 패션을 추구한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고 그런 스타일 좋아한다. 편안한 게 더 멋있지 않을까.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사복스타일에 대해선 “일주일에 8일을 트레이닝복만 입는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평소에는 안 꾸미는 편이고 가끔 오디션이나 스케줄로 누군가를 만나러 갈 때는 꾸미는 게 예의지만 그 이외에 친구들 만나고 할 때는 꾸민 적이 거의 없던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트웬티 트웬티’ 마지막 회는 오늘(21일)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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