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 이레,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 "의미 깊은 영화로 상 받아 감사"
- 입력 2020. 10.22. 19:33:07
-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이레가 오늘(22일) 열린 2020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반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레는 극 중 준이 역으로 분해 좀비가 들끓는 도심 속에서 생존을 위해 운전대를 잡고 좀비들과 맞서 싸웠다. 이레는 재난 영화 장르에서 보여준 성별, 나이의 클리셰에서 벗어나 좀비와의 사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촬영 스케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레는 소속사 SNS를 통해 “저에게 의미 깊은 영화 <반도>로 소중한 상을 받아 더욱 감사하다. 감독님과 선후배 배우님들, 제작진분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멋진 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진실한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레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남과 동시에 KBS2 ‘안녕? 나야!’와 넷플릭스 ‘지옥’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