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에디터 갑질 논란 사과 "후회하고 반성" [전문]
입력 2020. 10.22. 21:04:51
[더셀럽 신아람 기자] 스태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입장을 전했다.

아이린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이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같은날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1일 15년차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촬영 도중 여자 연예인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글 말미에는 사이코, 몬스터 해시태그를 덧붙여 해당 연예인이 레드벨벳 아이린, 슬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다. 이후 아이린에 대한 추가 폭로글들이 등장해 논란이 거세졌다.

다음은 아이린 입장 전문이다

아이린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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