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종영 D-1] 김희선 죽음으로 몰고간 검은 후드 정체 밝혀진다
입력 2020. 10.23. 14:59:49
[더셀럽 신아람 기자] '앨리스'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는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극 중 2010년 박선영(김희선)의 죽음을 시작으로, 매회 강력한 의문을 남기며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사건이 베일을 벗을수록 서서히 존재를 알린 ‘선생’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상황. 그동안 고형석(김상호), 석오원(최원영), 기철암(김경남), 오시영(황승언)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열혈 시청자들 사이에서 ‘선생’ 후보로 거론됐다.

지난 14회 엔딩에서는 박진겸(주원)이 돌변, 윤태이(김희선)에게 칼을 치켜들면서 과연 남은 2회 동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앨리스’ 제작진이 오늘(23일) 드디어 ‘선생’, ‘검은 후드’의 정체가 드러난다고 예고했다.

앞선 방송에서 박진겸(주원)과 윤태이(김희선)는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갔다가, 박선영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검은 후드’의 남성과 마주했다. 그는 윤태이의 목을 조르며 그녀를 위협했고, 박진겸의 배를 칼로 찌르기까지 했다. 이후 2020년으로 돌아온 후에도 ‘검은 후드’의 남성은 줄곧 박진겸과 윤태이의 곁을 맴돌았다.

그러던 중 윤태이가 자신의 손톱에 남아 있던 ‘검은 후드’ 남성의 DNA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 DNA가 박진겸의 DNA와 일치한다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윤태이는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 즉 ‘선생’이 아닐까 의심했다. 이를 알게 된 박진겸은 순간 돌변했고, 2010년 ‘검은 후드’의 남성이 박선영을 살해했을 때처럼 윤태이를 위협했다.

정말 박진겸이, 혹은 다른 차원의 박진겸이 ‘검은 후드’의 남성인 것일까. 그렇다기엔 아직 발목이 잡히지 않은 석오원을 비롯해 여러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존재하는 상황. 이에 오늘(23일) 밝혀질 ‘검은 후드’의 정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드라마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15회, 16회에서는 지금까지 보다 더욱 강력하고 충격적인 전개들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박진겸, ‘검은 후드’의 남성이 있다. 특히 오늘(23일) 방송되는 15회에서 ‘검은 후드’의 남성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최근 SF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들이 대거 등장했으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다소 이해가 힘들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바. 이에 백수찬 감독은 제작발표회 당시 "이 드라마는 정말 쉽다. 사람, 가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 드라마 핵심은 휴먼이다. 절대 복잡하고 어렵지 않다. 과학 기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거나 시간여행으로 채운 드라마들이 많은데 드라마는 교양, 과학방송이 아니다. 사람사는 이야기, 휴먼으로 채워진 휴먼 SF드라마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백 감독 말처럼 '앨리스'는 휘몰아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1인2역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8%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과연 역대급 전개를 예고한 '앨리스'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앨리스'는 금토 오후 10시 방송.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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