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 주원, 총맞고 사망한 김희선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 행복했다" [드라마 SCENE]
- 입력 2020. 10.24. 22:38:2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주원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는 윤태이(김희선)가 백발노인의 모습으로 변한 박진겸(주원)과 현재의 박진겸 사이에서 모든 걸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이는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렸다. 하루하루가 죄책감과 두려움의 지옥이었다. 모든 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내 아들이고 시간의 문을 닫으면 너희가 사라지니까”라고 설명했다.
백발 노인이 된 박진겸은 “변명하지마. 당신은 아들보다 당신이 만든 세계가 중요했다. 그래서 우릴 이렇게 만든 거다”라고 원망하자 윤태이는 “엄마에게 자식은 세상 전부나 다름없다. 그 세상에 내가 없더라도 너희만 무사할 수 있으면 된다. 날 용서하기 어렵겠지만 이제 멈춰야돼 진겸아”라며 자신의 몸에 총구를 당겼다.
이에 놀란 박진겸은 “엄마 잘못도 아닌데 엄마가 왜 죽냐”라며 울부짖자 윤태이는 “엄마가 미안하다. 엄마 아들로 태어나게 해서 미안하다”라며 숨을 거뒀다. 박진겸은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했다. 다음에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백발 노인의 박진겸은 “아니다 이 여자는 분명 우리를 죽이려고 했다. 당신이 왜 나 대신 죽냐”라고 혼란스러워하자 박진겸은 “엄마니까. 우리를 위해서. 뭐든 걸 희생한 엄마를 기억해라. 그 기억 지옥 끝까지 가져가서 평생 고통받으면서 살아”라며 그를 살해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앨리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