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트’ 김학긴 “네 시간 동안 인적 사항만 질의” 검찰, 조사 없이 삼성물산 ‘무혐의’
- 입력 2020. 10.25. 20:49:0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스트레이트’에서 김학긴 씨가 삼성물산과 관련된 조사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물산의 두 번째 의혹을 폭로했다.
김학긴은 “고소인 조사를 가자마자 윤 조사관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일어나더니만 의자까지 갖다주면서 앉으라고 친절하게 예의를 베풀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네 시간동안 법 조항을 인쇄만 하면서 질문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기초적인 사실만, 인적 사항만 질의하고 자기는 출력만 했다. 그래서 제가 화를 냈더니 그때서야 ‘이건 사건이 방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삼성, 강남구청, 조합 다 불러서 대질심문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로써 끝내야 겠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김학긴은 대질심문이 있을 거라는 말만 듣고 조사를 받았다는 사인을 했으나 윤 조사관은 서울청으로 발령났고 후임자는 한 번도 부르지 않았다. 검찰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삼성물산을 무혐의로 판결했다.
김학긴은 “거기서 사실상 자포자기를 해버렸다. 거대한 공직사회의 큰 벽 앞에 제 일개 개인이 맞선다는 건”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스트레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