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스트레이트’ 삼성물산, 개포시영시공 찬성표 조작…달라진 건 없어
입력 2020. 10.25. 20:58:3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스트레이트’에서 삼성물산이 개포시영시공 수주를 위해 찬성표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나 달라진 건 없었다고 폭로했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삼성물산 재건축 비리 의혹’ 2탄이 그려졌다.

전직 대학교수 김모씨가 2015년 9월 사망했다. 김 교수의 가방에는 8장짜리 문서가 발견됐다. 삼성물산이 강남구청 공무원들과 결탁해 경쟁 없이 수주했으며 문서 뒷면에는 자필로 ‘악마를 저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청실 재건축조합 전 이사 김학긴 씨는 “김 교수가 대뜸 하는 이야기가 ‘누구 하나 떨어져 죽어야 이 사건이 그나마 언론에서 관심을 가질 거다’라는 얘기를 해서 농담이라도 그런 얘기를 하면 앞으로 안 만나겠다고 했었다. 그때 가니까 눈에서 눈물이 글썽거리면서 아주 처량한 모습으로 가시더라”고 회상했다.

바로 다음 날 김 교수가 사망했다. 이후 삼성물산이 제출한 개포시영시공사 선정 서류에서 찬성자 숫자가 두 차례에 걸쳐 불어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달라진 건 없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스트레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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