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아침마당’ 천종호 판사 “소년 범죄, 엄중처벌 위해선 소년원 설립 늘려야”
입력 2020. 10.27. 09:31:3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천종호 판사가 소년원을 더 많이 설립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천종호 판사가 출연했다.

천종호 판사는 “더 많은 아이들이 소년원에 가서 제대로 교정을 받고 나오길 바란다. 하지만 전국에 소년원은 10개밖에 되지 않는다. 소년원에 가야 하는 아이들이 최대 5천 명 정도인데 저는 궁극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일본은 광역시별로 1개씩 있어서 52개다. 우리는 부족한 입장이고 제 견해로서는 20개 이상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국회의원을 설득해서 소년원을 더 지으려고 70억 예산을 받아 진행하려고 했으나 마을 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고 반대해 무산된 적이 있었다”며 “국민들께서 알아주셔야할 것이 엄벌을 원하신다면 소년원을 많이 지어져야 한다”고 했다.

천종호 판사는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햇가족이고 자기 방에서 생활하지 않나. 소년원에선 함께 자야하니까 아이들이 익숙하지 못해서 불면증에 걸리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더라. 현재 수준도 부족한데 좀 더 늘려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소년원에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은 또 재비행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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