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11월 첫 사진전 개최…美 할리우드서 촬영한 17점 전시
입력 2020. 10.27. 12:03:31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류준열의 사진전이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측은 오는 3일부터 22일까지 류준열의 첫 사진전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in Hollywoo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류준열이 2019년 미국 여행 중 할리우드에서 촬영한 17점의 거리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의 두 번째 디자인 테마 ‘포토그래피(Photography)’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 감독의 2019년 작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서 영감을 받아 할리우드에서 촬영을 진행한 류준열은 1960~1970년대 무드가 담긴 사진 작품 17점을 엄선했다. 류준열은 “데뷔 후 처음 가진 개인적인 휴식을 통해 낯선 곳에서 사진을 담으며 스스로의 감정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귀중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카메라 뒤에서 전하는 그의 이야기도 접할 수 있다. 그는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 설 때와 다르게 카메라 뒤에서 관찰자로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삶의 균형과 조화를 느꼈다고 말한다.

류준열은 “카메라 앞에서 하는 나의 이야기는 어딘가 모르게 점점 나와 멀어지고 있었다. 나였으면서 내가 아니었고 다시 나였다. 배우, 혹은 역할이라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마주한 세상은 어색하고 외로웠다. 하지만 카메라 뒤에서 하는 이야기는 달랐다”고 덧붙였다.

찍히고 찍는 역할의 도치는 그가 스스로의 모습을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진을 찍는 행위는 류준열이 스스로의 모습과 진실하게 마주하는 소통 방법인 것이다. 그가 담아내는 보편적 일상의 사진은 순간의 나열이 아닌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어 흥미롭다. 첫 개인전을 치른 사진작가 류준열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류준열의 사진전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가제)’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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