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종영] 박보검♥박소담은 열린 결말…8.7%로 마무리
입력 2020. 10.28. 10:59:16
[더셀럽 박수정 기자] '청춘기록'의 마지막 페이지는 해피엔딩이었다. 새로운 길에 선 청춘들이 또 다른 성장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최종회에서는 인생의 제 2막을 준비하는 사혜준(박보검), 안정하(박소담), 원해효(변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긴 무명으로 고생하던 사혜준은 1년 만에 대스타가 된다. 하지만 각종 구설수로 곤혹을 치르고, 여자친구 안정하(박소담)와도 헤어지게 된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사혜준은 "사혜준이라는 이름을 얻었기 때문에 2년 공백 무섭지 않다"며 군 입대를 결심한다.

원해효는 사혜준과 상황이 역전됐다. 사혜준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자 원해효는 열등감에 빠진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그는 사혜준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믿고 더욱 사랑하게 된다. 엄마 김이영(신애라)의 품에서도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간다. 원해효는 가족들 몰래 해병대에 자원 입대, 제대 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홀로서기에 나선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실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점점 확장해 나간다. 이제껏 그랬듯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중이다.

메인 커플 사혜준과 안정하의 로맨스는 열린 결말이었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재회한다. 옛 연인이라기 보다는 친구에 가까운 대화를 나누며, 오랜만에 나란히 길을 걸었다.



청춘들의 우정,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기록'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방영 내내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1회 6.4%(전국 유료가구 기준, 닐슨)로 출발한 '청춘기록'은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8.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해외 반응 역시 폭발적이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스트리밍된 '청춘기록'은 방송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국내 랭킹 1위에 올랐고, 2주 만에 세계 랭킹 TOP 10에 랭크돼 화제를 모았다.

'청춘기록'을 이끈 배우들의 힘이 컸다. 군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택한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은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혜준 역을 맡아 복잡한 내면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온전히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확실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야무진 청춘 안정하를 연기한 박소담도 명불허전이었다. 소신 있는 청춘, 할 말은 하는 통쾌함으로 매 순간 공감을 불어넣었다.

'청춘기록' 후속작은 엄지원, 박하선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청춘기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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