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코네리, 31일 타계…다니엘 크레이그→휴잭맨 애도 “레전드가 스크린서 사라졌다”
입력 2020. 11.01. 08:28:59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숀 코네리 타계 비보에 후배 배우들이 애도를 표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숀 코네리는 숨을 거뒀다.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노환으로 추정된다.

이에 다니엘 크레이그는 SNS를 통해 “진정한 영화계의 거장이 세상을 떠났다. 숀 코네리 경은 영원히 제이스 본드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현대 블록버스터 영화가 제작되는 것에 크게 기여했다”고 애도했다.

휴잭맨 또한 SNS에 “숀 코네리를 보면서 자랐다. 그는 나의 우상이었다. 레전드가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편하게 쉬십시오”라고 추모했다.

한국에서는 윤종신이 "RIP 다들 가시는구나. Goodbye 가장 좋아했던 James Bond #SeanConnery"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 숀 코네리는 영화 ‘007’ 시리즈인 ‘살인번호’ ‘위기일발’ ‘골드핑거’ ‘선더볼 작전’ ‘두 번산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네버세이 네버어게인’ 등 7개의 작품에서 제임스본드를 연기하며 인기를 끌었다.

1988년 영화 ‘언터처블’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0년에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후 숀 코네리는 2003년 영화 ‘젠틀맨 리그’ 이후 연기를 중단했고 2007년 은퇴를 선언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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