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농장’, 배변판 거부견 상추·나무늘보의 홀로서기…훈련 과정 공개
- 입력 2020. 11.01. 09:30: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전한다.
1일 오전 방송되는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엄마 껌딱지 나무늘보 늘둥이의 홀로서기’ ‘배변판 거부한 테러견 상추의 기막힌 비밀’ 편 등이 꾸며진다.
포유류 중 가장 느리다는 나무늘보는 시속 900m, 1초에 약 25cm를 이동하고, 하루 중 나무 위에서 자는 시간만 18시간에 달한다. 하지만 그런 나무늘보들 사이에서, 유독 바쁘게 움직이는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올 해 열일곱 살, 사람으로 치면 여든이 다 된 땡이다.
땡이는 평균 수명이 20년인 나무늘보 사이에서도 최고령에 속한다. 그런 땡이의 품안에 놀랍게도 어린 나무늘보가 껌딱지마냥 딱 붙어 있는 나무늘보가 땡이의 늦둥이 늘둥이다.
보통 한 살이 되면 어미 품을 떠나 독립해야 하지만, 늘둥이는 두 살이 다 되도록 엄마 품을 떠나지 않고 있다. 그런 늘둥이 때문에 노령의 땡이는 점점 지쳐간다.
이대로 두면 엄마 땡이의 건강이 위험한 건 물론이고, 늘둥인 독립할 시기를 영영 놓쳐버릴 수 있는 만큼, 서둘러 늘둥이의 홀로서기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과연 늘둥이는 어미 품을 벗어나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배변 훈련이 되지 않는 강아지 상추를 만나본다. 제보자는 집 전체를 화장실로 만들어 버리는 반려견 때문에 몹시 괴롭고 불편한 날들의 연속이라며 동물농장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추는 무려 7년 째 배변판을 거부하며 집안 곳곳에 볼일을 보는 통에 소변 테러견으로 불린다. 현관은 물론이고, 냉장고 앞, 심지어 침대 위에서까지 소변을 보는 상추 때문에 제보자는 하루 종일 청소하느라 바쁘다.
그러나 사실 상추는 7년 전까지만 해도 실수 없이 배변판에 소변을 봤다. 그런 상추가 갑자기 집안 곳곳에 흔적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