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 웨이 "연예계 갑질? 입장 차이…男중견배우, 대놓고 욕설"
- 입력 2020. 11.02. 12:27:24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크레용팝 웨이가 연예계 갑질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경험담을 밝혔다.
웨이는 지난 1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WayLand’에 ‘#웨이랜드 #웨이 #아이돌QnA 한 멤버만 잘나가면 어때요? 연예계 갑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웨이는 ‘스탭들도 잘 나가는 멤버에게 따로 차별대우를 해주냐’는 질문에 “특정 멤버가 잘 나간다고 해서 일이 많고 챙길 게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거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유별난 성격의 멤버가 있다. 그래서 스탭들이 그 멤버 성격에 맞춰서 어쩔 수 없이 챙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연예인의 갑질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소문에 웨이는 “연예계는 혼자서 일하는 게 절대 아니다. 무수한 스태프가 뒤에서 많은 일을 하신다. 하지만 결국 화면에 비춰지는 것은 나다. 누구보다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 있어서 무례한 언행과 행동은 분명한 잘못이다. 그런데 요구를 하거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갑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스타일리스트가 속바지를 깜빡한 적이 있다. 그건 속바지가 없으면 안 되는 짧은 치마였다. 심지어 속바지가 보이는 안무도 있었다. 당장 무대에 올라가야 하는데 속바지가 없더라. 그런데 그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다. 속바지 없이 해야 하는 건 나고 시간 약속 못 지키면 사과해야 하는 것도 나다. 대중들은 표면적으로 들어난 부분만 보기 때문에 전후 상황을 모를 수 있다. 결국 입장 차이다. 그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은 모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웨이는 실제로 목격한 갑질 현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웨이는 “진짜 이유 없이 갑질하는 사람도 있다. 허세에 찌들어서 갑질하는 것을 본적 있다. 그분은 아직도 연예계 생활을 잘 하고 있다. 중견 남자 배우가 여자 스탭한테 일부러 다 들으라고 'XXX아!'라고 하는 것을 봤다. 자기가 신인 때 선배들이 그랬다더라. 그 분은 언젠가 난리날 것 같다. 진짜 잘 나가는 분이다. 이미지도 진짜 좋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웨이랜드' 캡처]